 No, 61
이름: hi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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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열린미술마당 일반인과 미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덕수궁 열린미술마당 2004.04.16
미술인구의 저변 확대 및 국민들에 대한 미술문화 향유권을 신장과 미술인과 관객의 만남의 장을 통해 미술문화의 대중화를 촉진하며 일반인의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덕수궁 경내에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덕수궁 열린미술마당의 올해 행사가 2004년 4월 17일 토요일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오후 1시부터 6시 까지 개최된다.
화랑이나 미술관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일반시민들이 모이는 곳인 덕수궁에서 미술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이 미술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0년도에 시작하여 4년을 거치면서 좋은 호응과 시민의 참여 속에서 명실상부한 전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의 모범적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본 행사는 일반인들이 학교과정에서 체험하기 힘든 기법과 재료를 가지고 작가들과 더불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찰흙을 주무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반가정에 밝은 문화적 정서를 제공하는 자리로 덕수궁입장객 누구나 참가비 없이 무료로 모든 행사에 참여하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별도의 준비물 없이 간편한 나들이 복장으로 와서 다양한 미술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참여마당이다. 시민들과 미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코너로 내용은 한국화 그리기, 커리커쳐 그리기, 벽화 그리기, 열린 그림판, 흙으로 빚는 세상 등 학교교육현장에서 잘 다루기 어려운 부문이며, 특히 흙으로 빚는 세상은 어린이에게는 동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심어주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당으로 작가들도 함께 참여하여 지도 및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종이 접기, 페이스 페인팅, 판화 세상 등이 있고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양초 공예, 철사 공예, 손가락 석고 뜨기 등 새롭고 다양한 교육, 시연,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외 조각가들이 어린이들의 손을 석고로 떠주는 핸드 임프레션은 커가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며, 시간이 되면 즉석에서 제공하는 재료로 열린그림대회에 참가도 할 수 있다. 또한 생활용품 특별전에 미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문화 상품을 감상하고 저렴한 가격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 및 소장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도 직접 참여하여 일반시민과 함께 다양한 미술체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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