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224
이름: 안상오
글 등록 구분: 소감
2005/4/10(일) 11:30 (MSIE6.0,WindowsNT5.1) 221.144.56.246 1024x768
조회: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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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를 마치고.. 어제 심사에 수고해 주신 심사위원님들..
수천장의 그림들을 일일이 허리숙여가며 심사하시느라 대단히 수고들 하셨습니다.
알록달록 아이들의 동화같은 그림들을 체육관에 가득 펼쳐놓고..
입선작을 뽑기위해..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개인적으로는 안좋은 그림을 찾기가 더 어려웠어요..
보물같은 아이들의 기깔란(?) 그림을 보며 나름대로 감탄하며 즐겁게 심사를 진행했어요..
저에게 주어진 표딱지가 부족해서 더 많이 뽑아주지 못해 아까운 그림이 많았구요..흑흑
그런데..저학년 유치부로 내려갈수록 완성도가 좋은건 뭘까요..
어미니들이 소질 있는건가요..적당히 도와준건 애교로 봐드렸지만요..
예년에 비해 순수한 아이들만의 그림이 많이 줄어들어 안타까웠습니다..
어떤 그림은 선생의 화려한 붓터치와 완벽한 마무리로 초등학생 그림을
홍대 합격할 수준으로 만든것도 있던데..
이건 너무했다 싶어서 과감하게 떨어뜨렸지요..
애써 그려준 지도선생님께는 죄송합니다..앞으론 너무 그려주지 마세요..^^
중/고등부 그림은 앞으로 전공을 할 학생들이 참여한 듯 한데요..
성의가 없는 그림은 바로 낙선..날씨도 좋았는데 뭐가그리 바뻤는지..ㅈㅈ
화려한 테크닉보다는 성실함에 더 점수를 주었던것 같아요..
입상한 그림도 축하하구요.. 낙선된 그림도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지부장님, 사무국장님, 총무님 그리고 장인기님, 강시원님, 이우진님, 박일정님, 엄원영님, 박대용님, 윤경아님, 박득규님,박대석님, 간사 원을지님, 도우미학생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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