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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쳐뉴스)목포 폭력사태 관련 쟁점사항 합의 (컬쳐뉴스)목포 폭력사태 관련 쟁점사항 합의
목포 폭력사태 관련 쟁점사항 합의
임점호 회장 김문호 지부장, 모든 임원직 동반 사퇴
2006-10-26 오후 5:44:26 [강문영 기자]
임정호 목포해양문화축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목포예총 회장, 이하 추진위 위원장) 폭력사태와 관련,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목포지부(지부장 김문호, 이하 목포민예총)와 목포시가 합의했다.
지난 10월 24일 목포시청 부시장실에서 이종범 부시장과 김근태 목포민예총 문화행동위원장 등 양측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간담회에서, 목포민예총은 목포시의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임점호 축제부위원장의 목포시 모든 촉탁직 위원 및 이사직에서의 해촉, 향후 민주적인 목포시 문화예술행정을 위한 계획 수립과 구체적인 추진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축제실무위원회 석상에서 벌어진 목포민예총 지부장에 대한 폭행사태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또한 임점호 씨의 거취문제에 있어서는 특정 단체의 대표만 해촉 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목포시 입장을 목포민예총이 받아들여, 향후 목포시 관련 모든 위원 및 이사직에서 임점호 예총 회장과 김문호 민예총 지부장을 함께 해촉 하기로 합의했다.
덧붙여 그동안 목포시는 문화예술행정에 있어 시민참여와 민주적 운영보다는 관행적 추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시민과 문화예술 관련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상시적 논의구조를 만들어 이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목포민예총은 '목포문화예술의 개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시민들의 문화복지와 예술인들의 창작력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개혁에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정진하고 목포문화예술에 대한 개혁운동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안상오: 내용 그대로라면 일이 잘 된것 같은데.. 맞나요?? -[11/05-19:46]-
그러나: 쉽지가 않죠. 절대 호락호락 않습니다. 끝까지 집요하게 지켜보고, 대안을 마련해서 준비하고, 적극 참여하고, 감시하고 해야 합니다. 이 싸움은 끝이 있는 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1/07-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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